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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Part 3. Creating Pictures(11)

by 쿠키푸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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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1

 

3) 2차원 또는 차원에 대한 강조(2)

3차원적 공간을 표현하는 착시 현상과 그림이 평면적이고, 2차원적인 표면(때로는 화면이라고 불린다)에 그려진다는 사실 사이에는 모순이 존재한다. 그림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가는 그림 표면의 평면성을 파괴하지 않고도 3차원을 묘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전통적인 서양 미술에서는 3차원과 깊은 공간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 판화가 보여주는 것처럼 평면적인 공간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평면적 공간을 쓸 것인가 깊은 공간을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단지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어느 하나가 다른 것에 비해서 본래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일본 판화와 대조적으로, Bruegel의 판화는 깊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화가가 깊은 공간과 평면적인 그림 표면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주목하라. 예를 들어, 투시 선들은 그림의 뒤쪽으로 향하고 있지만, 왼쪽 중간에 있는  식물에 물을 주고 있는 여인이 눈을 멈추게 하고 다시 시각의 방향을 그림 표면으로 돌려놓는다. 또한, 밀실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늘에 여백을 남겨 놓았다.

그림 속에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방식의 하나는, 여기에 제시된 도해가 보여주는 것처럼, 근경, 중경, 원경을 구분하는 것이다.

이 그림은 대기 원근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눈이 근경에서 원경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경치가 점점 흐려지고 불명확해진다.

Piero della Francesca의 작품으로 생각되는 회화를 따라서 그린 이 드로잉에서, 깊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선 원근법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속의 공간으로 미는 힘도 있지만, 또한 우리의 눈을 그림 표면으로 잡아당기는 수직선과 수평선도 존재한다.

 

4) 인물 - 배경 관계와 가독성

사람은 자신이 보는 것을 조직하고 단순화하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위에 그림에서 점 4개는 사각형으로 보인다. 이 사각형을 프레임 안에 놓으면 더 큰 사각형 위에 혹은 그 앞에 작은 사각형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또는 구멍이 뚫린 하나의 사각형으로 보일 수 도 있다, 두 개의 사각형 같은 두 요소가 주어지면 사람은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지각한다. 사람들은 이 둘을 대비되는 두 요소로 조직하는데, 작은 것을 더 큰 배경 앞에 놓여있는 인물로 해석한다. 이것을 인물 배경 관계라고 한다. 인물과 배경 사이의 분명한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혼동과 실패를 초래한다. 만약 가깝게 표현되어야 할 것이 뒤로 물러나고, 배경이 되어야 할 것이 앞으로 나오면, 평면적인 그림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만약, 처음에는 전체적인 패턴이 눈에 들어오고, 그다음에 주요 요소를 찾아야 한다면, 그런 평면적인 그림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림 속의 요소들이 서로 간의 관계 안에서 앞으로 나오거나 뒤로 물러나는 방식을 위에 그림에 도해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 예에서, 큰 사각형이 더 가까워 보인다. 두 번째에서는, 위의 사각형이 아래쪽 것에 포개져 있는데, 그래서 위의 것이 아래쪽 사각형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 예에서는, 흰 사각형이 앞쪽으로 나오는 반면에 검은 사각형은 뒤로 물러나 보인다.

위에 의자와 바닥과 벽이 있는 그림에서 왼쪽 그림에서는 인물 배경 관계가 분명하다. 의자는 "인물"로 보이고, 바닥과 벽은 배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른쪽 그림에서는, 인물 배경 관계가 모호하다. 흰 모양과 검은 모양이 번갈아 가깝게 보인다 - 인물과 배경이 교대로 그 역할을 바꾼다.

그 밑에 그림에서 첫 번째 그림은 깊은 공간을 사용하고 두 번째 것은 평면적인 공간을 사용하고 있지만 인물과 배경 사이에 충분한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둘 모두 똑같이 이해하기 어렵다.

다시 그 밑에 그림에서 첫 번째 그림은 인물과 배경 사이의 구분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 가운데 그림은, 인물과 배경 사이의 구분이 뚜렷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높아진다. 마지막 그림에서는 그림 공간이 훨씬 더 분명하고, 높아진 가독성 때문에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커진다.

 

참고자료2

5) 그림 공간과 표현(1)

그림에 느낌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수단이 필요하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림의 주제뿐만 아니라, 그림의 모든 요소들도 그림의 감정적인 특성에 기여한다. 그림에서 공간은 중요한 표현 수단이다. 공간을 묘사하는 여러 가지 방식은 그림에 각기 다른 영향을 준다. 그리고 그림의 모든 부분이- 심지어 여백까지도- 중요하다.

위에 제시된 두 쌍의 그림에서 물체는 동일하지만, 암시된 공간은 다르며, 그리하여 다른 반응이 도출된다.

그 밑에 그림은 건물과 바다 그림에서는 시점은 유사하지만, 첫 번째 그림의 공간은 "닫혀있고", 두 번째 그림의 공간은 "열려 있다." 결과적으로, 두 그림은 다른 느낌을 갖는다.

그 밑으로 내려와서 두 그림 모두 같은 주제를 담고 있지만, 감정적인 특성은 다르다. 첫 번째 그림에는 드라마의 느낌이 있다. 수직 방향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풍경과 같은 보는 사람을 향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인물을 밀어낸다." 이와 대조적으로 두 번째 장면은 더 열려있다. 이 장면은 아주 멀리서 바라본 것처럼 보이며 평화로워 보인다. 인물은 주위 환경의 일부처럼 보인다.

첫 번째 그림은 멀리서 바라본 것인데, 성은 마치 시골에 있는 집인 듯 수수해 보인다. 성은 배경에 통합된 일부분이며, 넓은 여백은 평온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두 번째 그림 속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면 여백은 줄어들지만, 호기심이 일어나고 성안에 들어가 탐색을 하고 싶어 진다.. 그다음 그림에서는 여백 또는 열린 공간은 좀 더 줄어들고, 육중한 벽이 눈에 "부딪힌다." 마지막 그림은 "꽉 막혀있고" 충분히 볼 수 없기 때문에 신비롭고 거의 위협적이기까지 하다.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는 분위기가 있다. 여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눈이 어두운 입

구로 향할 수밖에 없는데, 그곳이 눈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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